마마에 일상 이야기

감기

akak 2023. 12. 24. 16:27

이 몸은
쉬지도 않고 쟁쟁 거리고 있다  

하필 휴일날
감기 친구가 찾아와
말 그대로 즉도록 아팠는디 ㅡ

월요일 병원가서 수액맞고
약을 조제하여 오니

흐미 ㅡ
몸살은 어느새 떠나고

기침은 아직도 갈곳을 찾지 못해
몸에 붙어 있다

감기 녀석은
혼자 있기 싫은지

결막염을 불러와
눈에 불꽃을 만들고 ㅡ

헉 ㅡ
눈에 넣는 연고도 있다

3가지 안약과 연고
휴 ㅡㅡ 쉴날이 없구만

빨간불꽃이 내리기 시작하니
이제 ㅡ

얼굴에 두드러기가 생겼다

왜그러냐고
의사가 묻는디 ㅡ

지두 ㅡ 모르쥬 ㅡ
갑자기 어제 부터 요거이 생겼어유

변덕쟁이 감기 녀석이
내 얼굴에 영광스런 친구들을
붙혀놓기 시작했다

하두 ㅡ
기침을 하고 가래를 밷고
콧을 풀으니 ㅡ
귀까지 윙윙 ㅡ 거린다

의사 말로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기녀석이 친구들을 부르고 있는거란다

치사한 감기
혼자 조용히 있다가면
누가 때리나 ㅡ

이렇게 계속
얼굴에 상처를 만들고 있으니
울긋불긋 꽃이 피었다

휴 ㅡ
다 낳을때 까지
몸을 잘 보존해야 될긴디

가심이 떨리는구나 ㅡ 하하

2023.12.24.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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