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에 일상 이야기

신원사에 다녀오다

akak 2022. 12. 3. 13:50

한곳에 머물기 싫어하는
비가 내린다

자븐이  ㅡ
어둠을 버리고 해살을 그리워 한걸까

가랑비가
숨내리듯 내려준다

아 ㅡ
이런 날씨 너무좋아

공주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

묘향산 상악단 소실되고
지리산 하악단도 소실되었다

남아있는 계룡산 중악단
그늘이 참 좋다

여유롭게 발걸음 옮긴다

이곳엔 그네가 많다
동심이 좋은걸까
걸터앉은 모습들이 보기 좋은걸까

돌아오는 하늘은
사쁜히 비가 내린다

쉬임없이 비와 이야기 한다

내림이 좋은날
우산이 되겠지

아냐 ㅡ
우산을 만들어야 겠다

2022.12.3 ㅡ 신원사를 다녀오다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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