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에 일상 이야기

월봉산과 태학산태학사

akak 2025. 2. 3. 08:34

#마마에일상이야기
#월봉산
#태학산태학사


명절 연휴가 길긴 길구나
연휴내내 눈길을 걸으며 산에도 오르고

후회가 밀려왔지
아이젠을 갖고 왔으면 좋으련만
이느므 깜박이땜 ㅡ

그래도 조심조심 눈길을 걷는기분도
상쾌하긴 하더구먼

산등성을 넘어 오는길도
웃음만 담았으니까


날씨가 조금 풀린것 같아
안개 자욱한 길을 따라
태학산 태학사에 갔지


오랫만에 찾아드니
사시불공 시간이었다네

난 이런곳을 참 좋아하지
조용하니 한적하고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절도량


할머니에 외할머니 께서
처음 도량을 만드셨는데
행자였던 사람이 떡 하니 함자를 올려
자기것으로 만들었다지
그러면 어떤가 절도량이 남아 있으니
그들에 혼도 남아 있겠지

미륵불로 올라가는 계단이
다시 정비 하였더구먼
훨 편하게 오를수 있어서 좋더구먼


기원을 했지
가족을 위해 건강을위해
만성성취대길을 위해 ㅡ

계단 오르느랴 잠시 두었던 스틱은
등산객들이 가져갔구먼 ㅡ
하하하

하긴 10년만에 꺼내든 스틱이었네

종양 수술후
의사가 산에 오르지 말라하여
10년은 동산만 오르고
높은산에 오르지 못했으니

산길 오르는 친정엄마를 위해
가져간것 이었는데 ㅡ

그마저 누군가에게 보시했구먼

조용히 참선하는 마음으로
다녀왔네 ㅡ

항상 보시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행복일세 ㅡ

2025년 2월 3일 ㅡ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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