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이야기

잠들어 버린 나 ㅡ

akak 2024. 1. 18. 17:36

내안에 나는
잠든 것일까

조용하니
움직이질 않는다

차가운 겨울이라
그런가

봄날에도
잠들어 있을까

나는
이제 어떤 소리도 듣지 않는다

귀를 막고
마음을 닫은 탓 일거다

눈도 뜨지 않고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나들이를 좋아해서
해살이 늘어지는 날에는
훌쩍 떠나길 좋아했는데

불러도
마음을 내어 놓지 않는다

나들이 그리운 마음에
손을 잡자고 하여도
사랑을 달라고 하여도
꿈적 하지 않는다

이렇게 겨울을 보낼려나 보다

봄날에
휘파람 소리 들릴때
그때 눈을 뜨려나 보다

바람소리가 더 아름다운데

음 ~~~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을 ~~🎶

한소절 읍조리니 ㅡ
그시절에 부르던 가락이
그리움을 만드는 거였다

오늘 이려나
내일 이려나

나들이 가고픈 마음이
가슴을 뚫고 일어나 주었으면

저 ㅡ 멀리
우주로 날아가고 있다 마음은

2024 .1.18 ㅡ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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