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에 일상 이야기

꽃샘추위 ㅡ

akak 2025. 3. 18. 15:07

입춘도 지났거늘 ㅡ
2월 꽃샘 추위가 있다더니

눈이 내렸다



사람들은 다시 겨울이 온것처럼
목도리 .패딩 .털신까지
중무장 하고 다닌다

하하하

마마만 가벼운 패딩으로
그래도 털부츠는 신는다

눈이 내렸기에

봄에 내린눈이라 금방 녹는다더니
계속해서 내리니
금방 녹지 않는것 같다

봄인줄 알고
여기저기 새잎이 나오기 시작한
나무들이 놀라서 움츠린다

사람도 놀라서 겨울인줄 알았으니
새봄인줄 알았던 식물들은 오죽할까

마트에 가서
풋마늘 과 비듬나물 .미나리.쑥갓을
사왔다

풋마늘은 살짝데쳐서 초무침으로
비듬나물은 초추장 무침으로
이렇게 무침하는걸 .애들이 좋아하기에
미나리와쑥갓은 데쳐서 들기름에 무치면
맛이 상큼하다

마치 봄이 춤추는 맛이다



친정엄마네와 둘째네
우리것 까지 ㅡ 소분하여 그릇에 담아놓고

동생한테 전화한다
가져가라고 ㅡ
하하하

냉동실에서 잠들어 있는
고등어와 갈치조림도 친정엄마네로 ㅡ
우린 잘 먹지 않아서 한쪽씩만 남겨둔다


내일도 눈이 오려나
일기예보는 오늘까지 라는데 ㅡ

봄이 오다가
어수선한 시국땜 오기 싫은가

빨리 시원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
이젠 ㅡ
슬슬 지치기 시작하기에

봄바람은 시원하고 따스한데 ㅡ

2025.3.18일 ㅡ 꽃눈이 내리는 날에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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