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의나들이
#지리산마고성삼성궁
바람이 불어 더 좋은날
새벽 단잠을 깨우기 더 없이 즐거운 시간
지리산 마고성 삼성궁
25년만에 다시 찾았다

예전과 너무 다른 모습에
눈이 커진다 ㅡ
볼곳이 많아졌다
걸을곳은 더 많아져
요리조리 ㅡ 잘도 찾아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로 인해
걷기가 버거워진다
한숨한숨 ㅡ
쉬면서 걷자

바라보는 산천이 즐거우면
마음은 피어나는 구름이다
기도를 하자
혼 기도는 울림이다
말하는 이 없어도
혼의 들림이고
영의 기원이다
몸을 쉬게 하고
발을 쉬게 하자


바위에 앉아 정처없이 응시한다
부름이 좋다
듣는이 없이 외침이 즐겁다
왁작지껄 소리에 묻혀
혼자만에 소리가 귀에 맴돈다

2024.11.18ㅡ 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