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의여행
#무녀도캠핑
무녀도로 가는 내내
비와 함께 한다
살짝 소슬비가 되었다가
하늘구멍이 뚫린것 처럼
장대비가 되었다가
바람개비처럼
흩날리기를 반복하더니
밤새
습한 비자락에 잠을 설치게 한다
오랫만에 가족들이 모여
무녀도로 1박2일 캠핑을 하며
갯벌체험과
해수욕을 한다며 기다리는
조카녀석들을 바라보는 것도 웃음이었다
음식은 마마가 하고
바베큐는
올케가 열심히 굽기를 하여
고기도 맛나게 먹었다

밤새 비가 내려
이글돔안이 전기장판과
에어컨을 동시로 사용하여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 밤을 보냈다
일찍 배추된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보령해저터널을 건너
꽃지 해수욕장도 가니
썰물일까
수평선이 보인다
그곳까지 달려가서 바닷물에
수영한다는 조카를 달래고

대박칼국수
스페셜로 주문하고 기다리니
만찬이다

간월암에 들려
기원을 하고
집으로 GoGo

슬슬 졸음이 밀려온다
꽃보다 아름다운건 열매를 보여준
너그러움 일것이다

2024.6.23ㅡ 마마 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