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이야기

익어가는 나이

akak 2023. 11. 3. 14:16

tv이 시청중
참 이쁘다
소리가 나올때가 있다

젊음이
이쁘다 소리를 반복하게 만든다

여자에겐
이쁜 나이가 있다

고운 나이도 있고
성숙한 나이도 있고
익어가는 나이도 있다

20ㅡ 30대는
너무 곱고 이뻐서
화장을 하지 않아도 이쁘다 소리가 나온다

40 ㅡ50대는
성숙한 나이라서
아름답게 가꾸는 나이가 되는 것이다

60을 넘어서면
고상하게 익어가는 나이가 된다

모든걸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을 위해 투자 할수 있는
시간이기에

나이만큼
시간도 익어가는 것이다

청춘을 그리워 하는 나이도
60을 넘어서 부터 시작한다

그리움을 알게 되고
고독한 시간을 알아가는 나이도
60을 넘어서 일것이다

젊어서 외롭다 소리는
사람이 그리워 부르는 노래이고  

나이가 들어서는  
두려움에  
다가오는 시간이 고통이고 외로움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고 했는데
정말 그럴까 !

나이가 들면서
마음은 청춘으로 달려가고
몸은 구름에 떠있는 조율사가 된다

힘차게 춤추는
스트릿우먼파이더2 를 보면서

저렇게 화려한 춤사위를
춰본지가 언제였나 ㅡ

다시 해볼수 있을까 ㅡ!

하고 싶다는 욕망보다
바라보는 눈요기가 더 좋았나보다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슬픈 그리움이다

이제
나이는

시간도 세월도
꽃 피던 시절도
성숙했던 시절도
모두 익어가는 계절에 속해있다

그림자가
되어가고 있는것이다

2023.11.3.ㅡ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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