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게 마음이고
변해 가는것이 삶이다
육십이 넘으면
생각이 많아지고
비워지는 순간도 짧아진다
아름답고 육감적인 시절은
혼자만에 것이 아니었고
고독과 함께
저물어가는 노을은
중년에 감상처럼 흘러갔다
노래하는 새가 있다면
춤을 추는 새도 있을것이다
긴 여행에 끝에 자리잡은
일상이라는 친구는 쉽게 의자를 내어주고
쉼이 필요한 시간을 알려준다
시절을 노래하라
행복했던 시간은 묻어두고
다시
찾아든 노을을 빛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감사한다
시간을 묶어둬라
내곁에는 같이 늙어가는 마음이 있다
오늘이 아니면 내일로
즐길줄 아는 시간이 있다
유년시절에 꿈이었던 시간은
지금 나에게 깊은 뿌리가 되어
가슴에 스며있다
오늘이 아니면
내일로 향해가는 시간속에
잠시 멈춰진 일상의 행복
2023.9.25 ㅡ 마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