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있니
너를 찾으러 이곳까지 흘러왔네
이곳에 있었니
여긴 참 아름답네
봄 아지랑이 도 보이고
꽃들도 옹기종기 피어 있고
바람도 따스하게 불어주고
양지에는 포도가 열리기 시작했네
꽃이 지고
또 꽃이 피고
온통 꽃밭이 되어 가는 구나
봄이 오면
바람도 따스해 지기 시작하고
사람들 나들이가 시작되며
여행을 만들고 있는거야
내가 그랬거든
봄이 되면 마음이 춤을추고
엉덩이가 들썩거려
어디든
바람따라 떠나는 거야
해살 처럼
이쁘고 고운 미소를 담고
나만에 아지트를 만들기 위해
나만에 사랑을 찾으러 가는거야
나에 여행은
바람따라 가는거야
사랑도 마음도 나들이 가는거야
콧노래도 부를거야
내가 너가 되고
너가 내가 되어 손을 잡고 가는거야
가자 ㅡ
떠나자 ㅡ
바람처럼 ㅡ
비가 내린후
산천은 더욱더 아름답게
푸른빛으로 물들고 있네
2023.4.15.마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