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비워내지 못하였는데
너는 나를
어찌 이리도 잊었느냐
너가 보고싶은 날은
밤 하늘에 별이 춤을 추고 있었고
너가 그리운 날은
바람이 속삭여 주었는데
너는 나를
멀리하고 있었구나
너를 기억하는
내 눈이 꽃이 되고 있거늘
너는 어찌
애달프게 속이 보이게 하였느냐
울어도 소용없이
목이 아프기만 하구나
돌이켜도
보고 싶다는 말도 못하거늘
다시
나를 찾아 주려므나
너를 보내기 싫어
가슴에 묻어두고 노래 불렀거늘
기억하마 너를
겨울로 가는 시간을
2023.3.22.향기가 그리운 날 ㅡ 마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