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ㅡ 덥다오
가을이 아니라 여름인듯 하오 ㅡ
바다도 여름으로 돌아간듯
새들이 물놀이 하고
물새는 소리없이
가을 재촉 하는 듯 하오
삼킬수 있다면
여름이면 어떻고 가을이면 어떠리
새들과 노닐수만 있다면
계절이 무슨 상관 있으리오
따가운 태양빛이든
부딧치는 해살이든
흰눈위에 나비가 되어
너울 거리든
꽃술이 흩어지는 날이든
아무것도 필요없이
그저 ㅡ 내 숨이 필요하다오
난 바다가 되려하오
그대도
나와 함께 손잡고 가리오
꿈속에 묻힌 바다
2022.11.20 ㅡ 안면도 에서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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