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에 일상 이야기

봄 꽃이 진다 ㅡ

akak 2025. 4. 22. 18:35

#마마에일상

꽃이 피는가 했더니
벌써 지고 있다

예전엔
개나리가 젤 먼저 봄소식을 알렸는데

올해는
진달래가 먼저피고
산수화 그리고 목련이 피고
개나리가 핀다

날씨 변화 때문이겠지

배 꽃이 피었는가 했더니
눈이 내려서 배 꽃이 떨어지고

아마
올 배 값이 비쌀거야

거리엔 봄꽃이라고
벗꽃이 화려하게 장식하더니
일주일도 못가고
꽃잎이 떨어져 앙상하다

봄인줄 일고
꽃들이 너도나도 환하게 웃었는데

갑자기 불어준 새하얀 눈꽃이
자기도 봄꽃인줄알고 내렸을까

눈이 내린후
꽃은 사라지고 다시 차디찬
겨울을 떠오르게 한다

오늘은
아침부터 종일 비가 내린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금방 더워질까 두렵다

봄을 만끽하게 해주고
여름이 와야 될텐데 ㅡ

마마는
반팔 입은지가 오래된다

겨울에도 집안에서 반팔 입었는데
이젠 밖에서 입는다

2년전에
지어먹은 한약 때문인지
몸이 더워지더니
시도때도 없이 혼자 여름처럼 살고있다

하하하

갱년기 인줄알고 검사 했더니
몸에 열이 많을 뿐이란다

우야떤 마마는
사계중 겨울이 두달이고 나머진
긴 여름을 혼자 지내고 있다

이역시 즐거워 해야 겠지

봄비가 촉촉히 내리니
바라기가 참 좋다 ㅡ

녹차 한잠으로 바라기 하는날
2025 .4.22.마마

ps.
둘째 상견례를 하였더니
떡을 선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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