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이야기

비내리는 아침에

akak 2023. 5. 7. 08:14

나는
늘 답이 없다

너는
알고 있느냐

나에
세상은 울타리가 너무 높구나

높아서 오를수 없고
귀를 열어도 들리지 않고
눈이 있어도 하늘만 보이는 구나

나는
내세상에서 숨쉬며 살고 있는데

너는
어떤 세상에서 지내고 있느냐

가끔
너에 세상에도 놀러가고 싶고
너에 하늘은 무슨색이며
거리는 어떤지 구경하고 싶구나

나는
이렇게 너를 그리워 하는데

너는
나를 기억 하고 있느냐

나를 멀리 하려고
나에 마음을 모른척 하고 있는 것이냐

나는
너를
내 가슴 한켠에 묻어두고
보고플때 마다 너를 보고 있거늘

너도
내가 보고프거든
지체없이 달려오거라

네가 오는 길에
웃음만 가득하게 만들어 줄것이다

비살이 너무 이쁘니
너도 내품으로 들어 오려무나

네가 좋아하는 봄은
소리없이 지나가고

내가 좋아하는
여름이 왔거늘

너는
아직도 그곳에 남아 있는 것이냐

너를 기다리는
내 가슴을 어루만져 주거라

2023.5.7.마마

ps.비내리는 아침
후덥지근하니 바람이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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