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이야기

꽃바람이 분다

akak 2023. 3. 6. 18:30

바람이 분다

꽃 바람이 분다

아스라히 차가움을 주었던
계절이 사라지고

향긋한 꽃이
피어나는 봄 바람이 찾아든다

멀리있어도
향기에 젖어 스며드는 꽃내음을
봄 바람이 전해주고

가까히 불어주는 꽃내음은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 봄 소식을 전한다

향기 따라 꽃 따라
님 계신 곳까지 따라 간다

내 님은 꽃향기에 취해
넋잃고 바람을 응시하고

바람은 내 님의 옷깃에
꽃 소식을 전하는 구나

꽃내음 향기에
잠시 멈춰 꽃을 기다리는 구나

2023.3.6 .경침 ㅡ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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