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바다
그대가 서있는 바다는
물결이 노래하고
파도가 칠때마다
무희의 춤처럼 보일듯 말듯
속살이 보이네
나의 바다
내가 바라보는 바다는
늘 ㅡ고요하다
잔잔한 파도도 물결도 없이
물안개만 보이는 짙고 푸른바다
실낮같은 기다림에 지쳐갈때
한번씩 ㅡ
고래수염이 뿜어주듯
솟아나는 그리움이 가슴에 울림이 되어준다
바라보는 곳이 같은
그대와 나의 바다
그곳에 숨이 있으려나
그곳에 서있는 그리움
그대의 바다는
노래를 부르고
나의 바다는 춤을 추네
서있는 그리움을 알려나
바라보는 슬픔을 느끼려나
그대가 춤을 추고
내가 노래 부르면
바다도 아픔을 삭히려나
바다의 노래에
합창을 하자구나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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