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가는건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게 같이 변해간다
예전 같으면
시간되면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여행을 다녔는데
지금은 ㅡ
잠이 부족하다 ㅡ 하하하
하루 많아야 4시간 잠을 자니 ㅡ
매일 지치듯 쓰러지고
쓰러지면 드르렁드르렁 코골며
잠나라로 달려간다 ㅡ
신기하게도 ㅡ
눈을 뜨면 또 하루의 일상으로
시작하니 ㅡ
참 ㅡ 지치지도 않는 에너자이저다
문득 ㅡ
며칠전 써놓은 글을 정리하다
옮겨놓으려고 블로그에 들어가니
며칠사이에 ㅡ 단장을 하였다
휴 ㅡ
난 ㅡ변하는게 싫은디
그냥 늘 ㅡ
숨멈추듯 그자리에 있는게 좋은데
변해가는 삶이 부담스럽고
변해가는 시간이 아깝고
변해가는 내자신이 무너질까 두려워
그냥 멈춰있는걸 좋아하는데 ㅡ
봄향기 그리움으로
내가 ㅡ나한테 이야기 하는 공간
그런 나에 공간에 성을 쌓듯 담을치고
높이 올린 울타리가 멋지다고
바라보며 행복하던 시간이 좋았는데
자꾸 변해가는 세계가
나에게만 아나로그로 있어주길 바라는게
왜곡된 마음일까 ㅡ
이젠 해가 길어져
시간이 엿가락처럼 늘어진것으로 보인다
멈추는걸 좋아하는 마마는
길을가다 풍경이 멋져 멈추고
그림자가 그리워 멈추고
바람과 악수하느랴 멈추고
늘 ㅡㅡ 멈추는걸 좋다
시간이 멈추고
마음눈이 멈추고
길이 멈추고
사랑이 멈추면
그러면 선인장될까
가시가 돋아날까 ㅡ
그랬음 좋겠다 ㅡ
멈출수 있을때
멈추기 바랄때
멈춰야 한다
그곳에 ㅡ그곳이 ㅡ 어느든간에 ㅡ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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