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르 녹는 기분
커피 한잔에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진다
흔들리는 겨울바람은
작은 씨앗을 전해주고
초로하게 얼어붙은 땅은
해살이 부딧히길 기원한다
다시 살아 날수 있을까
구름처럼 묻어두었던
말초 신경들이 날아 오를수 있을까
터지지 않는 물방울을 바라보며
톡톡 손가락으로 튕겨본다
그런거야
사랑은 묻어주고
마음은 허물어 주고
가슴은 모른척 눈 감는 거야
그렇게 시작하는게
사람과 사람에 관계이지
우린 씨앗 과 땅 같은
존재 들 이야
봄이 되어
땅이 녹으면 씨앗을 품을수 있지만
한겨울엔
필요하지 않은 존재들
그게 사랑인거야
바라보다
마음이 다가오면 열어주고
바라보다
마음이 돌아서면 잊혀지는 거지
두번째 사랑이
그래서 힘든거야
다시 봄이 열리기 기다리고
꽃이 피어주길 바라는거
그게 마음이고 사랑이지
따스한 겨울이 참 좋아
봄이 다가오고 있는 소리가 들리거든
2023 .1.17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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