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향백리(花香百里)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주향천리(酒香千里)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인향만리(人香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꽃은 분명 꽃이거늘
꽃인줄 모르고 살고
술은 자주 먹진 않지만
즐길줄 알고
내 향기는 불어오는 바람결에
우유향처럼 달콤하고 향기롭다
내마음은 소슬 바람처럼
향기롭고 부드럽구나
어디를 가더라도
내 발자욱 따라
바람처럼
그림자 처럼
내곁에 향기로 남길 바라는구나
그리워 하고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한다는 것을 느끼고 싶구나
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