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세상은 어떤것일까
넘치게 아름다운 것일까
봄날처럼 화사한 것일까
아님
바람같은 것일까
화려한 봄날은 젊은 청춘시절이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날은
사랑했던 날이겠지
새생명을 잉태하고
품에 안았을때가
제일 아름다운 날이었고
이제 60이 다가오니
이제는 솔바람처럼
시원함이 남아 있겠지
가슴뜨겁던 시절은
기억에서 사라지고
마음지우개로
지웠다 썼다를 반복했던
미움의 시간도
어느새
비움으로 버려지고
그런 노래가 있지
어떻게 살았냐고 묻지를 마라
시간이 세월이
모든걸 잊게 해주는 묘약이기에
지금 ㅡ
화려한 꽃들처럼 웃으며
살는거겠지 ㅡ
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