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에일상
동산으로 오르는 길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다

산에도 눈으로 덮혀있고
흠 ㅡ 좋구만
뽀드득 소리나게 발자국 만들고
룰루랄라 콧노래 흥얼 거리며
강아지 뛰듯 팔짝 거린다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발자국 놀이가 지쳐 갈때쯤
트레이더스에 가서
녹두 빈대떡 만들 재료를 사들고
왔다
빈대떡 속을 만들어 놓고
빈대떡을 부쳐서
또 ㅡ 보시를 한다

친정엄마네 식구들이 많아서
많이 보내야 한다
둘이 살고있는 남양주 이모네 것도
둘째네도 ㅡ
우리것도 ㅡ
다 ㅡ 챙겨서 포장 해놓고
명절 준비를 하나씩
시간 될때 마다 만들어 놓는다
내일은
방앗간에 쌀을 갖다 줘야지
가래떡 뽑아 달라고 ㅡ
내일도 바쁘겠구만
2024.1.30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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